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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카시상? 손흥민이 꼽은 최고 장면은 득점왕 오른 노리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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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득점왕을 안겨준 노리치 시티전 골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4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선장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직접 출연해 400경기를 뛰며 완성했던 명장면 가운데 최고의 순간을 선택했다.

총 8개의 장면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고의 장면을 선정했다.

먼저 데뷔골을 터뜨린 2015년 9월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혼자 4골을 몰아친 2020년 9월 사우샘프턴전이 맞붙었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선택했다. 이어 2020년 12월 아스널전과 2018년 11월 첼시전 가운데는 아스널전을 골랐다.

푸슈카시상을 안겨준 2019년 번리전도 등장했다. 시원한 중거리포를 터뜨린 2018년 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엮였고, 손흥민은 웃으며 번리전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득점왕을 확정한 2022년 5월 노리치 시티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운 2022년 2월 리즈 유나이티드전 중에서는 노리치 시티전을 택했다.

4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서 손흥민이 고른 최고의 순간은 노리치 시티전이었다.

당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손흥민은 후반 25분 노리치 시티 골문을 열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다.

손흥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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