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손흥민과 이강인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황진환 기자한국 축구가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한국시간) 3월 FIFA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2월 22위에서 3월 2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3월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 4차전에서 태국과 1승1무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아시아 3위 유지했다. 일본이 18위로 아시아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이란이 20위, 한국이 23위로 뒤를 이었다. 호주가 24위, 카타르가 34위다.
아시아 3위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도 큰 의미가 있다. 9월 시작되는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톱 시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종예선은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6월 2차예선 종료 후 FIFA 랭킹에 따라 톱 시드가 결정된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134위로 8계단 뛰어올랐고,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138위로 6계단 떨어졌다. 북한은 118위.
아르헨티나가 1위, 프랑스가 2위를 지킨 가운데 톱10 내 작은 변화가 있었다. 벨기에서 3위로 올라섰고, 잉글랜드가 4위로 내려앉았다. 또 A매치 10연승을 달렸던 포르투갈이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네덜란드가 7위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