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스트 11.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캡처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리그 2호 골, 그리고 완벽한 수비로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8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19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크리슬랑 마치마(아우크스부르크)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뽑혔다. 좌우 측면 수비수에는 다비트 라움(RB라이프치히), 앙토니 카시(마인츠)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김민재가 유일한 베스트 11이었다.
김민재의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은 완벽했다. 패스 성공률 96%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수행했고, 볼 경합에서도 실수가 없었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골까지 만들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2호 골이자 시즌 3호 골.
분데스리가는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가장 많은 패스(140번)를 성공하면서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또 볼 경합에서 80% 승리를 기록했고, 골로 모든 것을 마무리했다"고 김민재의 활약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