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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 앞두고' 울산·포항·광주 ACLE, 전북 ACL2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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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와 ACL2에 나서는 K리그1 4개 구단 사령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ACLE와 ACL2에 나서는 K리그1 4개 구단 사령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가 다른 구단들보다 먼저 2025년을 시작한다.

울산과 포항, 광주, 전북은 오는 15~16일 K리그1 공식 개막에 앞서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른다. 울산과 포항, 광주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에 나선다.

광주와 포항은 ACLE 16강 진출을 노린다.

광주는 지난해 K리그1에서 9위로 처졌지만, 아시아 무대에서는 돌풍을 일으켰다. 리그 스테이지 6차전까지 4승1무1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요코하마 마리노스, 3위 비셀 고베(이상 일본)와 승점은 같다.

광주의 상대는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산둥 타이산(중국)이다. 광주는 11일 중국 산둥 원정 7차전을 치른다. 이기면 남은 8차전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산둥은 2승1무3패 승점 7점 10위지만,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AFC도 광주-산둥전을 주목했다.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광주는 겨울 휴식기 전 4승1무1패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상승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두 달 이상의 휴식이 해로울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포항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만난다. 포항은 3승3패 승점 9점 5위, 가와사키는 4승2패 승점 12점 4위다. 포항이 가와사키를 잡으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포항 밑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상하이 포트 FC(중국),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승점은 8점.

동아시아권역 12개 구단 중 상위 8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K리그1 챔피언 울산은 8강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5연패 후 힘겹게 1승을 챙기면서 1승5패 승점 3점 11위에 머물고 있다. 울산은 12일 부리람과 원정 7차전, 산둥과 홈 8차전을 모두 이겨야 실낱 같은 8강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다만 나머지 7차전 결과에 따라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다.

전북은 ACL2에서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전북은 4승2패 승점 12점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13일 포트FC(태국)와 16강 원정 1차전을 치른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하는 등 최악의 2024년을 보낸 뒤 새롭게 영입한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의 첫 공식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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