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스틸컷. SBS 제공그룹 H.O.T. 출신 가수 겸 방송인 토니안이 자신의 결혼을 망설이게 만든 가정사를 고백했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겪은 고충도 털어놨다.
23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에 따르면 토니안은 이날 밤 8시 55분 방송될 해당 프로그램에 3년 만에 출연해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토니안은 예전과 달리 깔끔하게 바뀐 집안 풍경을 공개했다. 이 집에 초대된 김희철과 이상민은 180도 달라진 토니안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토니안은 김재덕과의 오랜 동거 생활을 끝내고 17년 만에 처음으로 독립했다고 한다.
특히 제작진은 "토니안은 지금까지 결혼을 망설였던 이유를 처음으로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며 "어머니가 4명이라고 밝힌 그는 아버지로 인해 결혼을 망설이게 됐다고 고백했는데, 어떤 사연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알렸다.
이어 "토니안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위험한 상황까지 넘겼다고 했다"며 "그는 베개에 피가 흥건했던 것은 물론 머리가 삭발인 채로 발견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