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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선승구전의 마음으로' NC, 이호준 체제 캠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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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수단이 4일 대만 타이난 2차 전지 훈련으로 스프링 캠프를 마무리한 뒤 기념 촬영한 모습. NCNC 선수단이 4일 대만 타이난 2차 전지 훈련으로 스프링 캠프를 마무리한 뒤 기념 촬영한 모습. NC
프로야구 NC가 미국과 대만에서 진행된 올해 스프링 캠프를 마쳤다.

NC는 4일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훈련센터에서 진행한 대만 프로야구(CPBL) 웨이취안 드래곤스와 평가전에서 2 대 2로 비겼다. 올해 전지 훈련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1차 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NC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2차 캠프지인 대만 타이난으로 이동해 유니 라이온스 등 CPBL 6개팀과 총 8번의 평가전을 치르며 2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이호준 감독은 "이번 CAMP 2 기간 코칭스태프가 한 마음이 되어 선승구전(先勝求戰)의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선승구전은 손자병법의 이론으로 '먼저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든 뒤 전쟁에 임한다'는 뜻이다.

이어 이 감독은 "CAMP 2에 임하기 전 코칭스태프, 프런트 워크숍에서 '1승을 위해 100가지를 준비했는가'라는 주제로 서로의 계획을 공유했고 우리가 준비한 부분을 캠프 기간 잘 수행했다 평가한다"고 총평했다. 또 "타이난에서 8경기를 통해 긍정적인 부분과 보완해야 하는 부분 모두 확인했다"면서 "캠프 기간 선수들이 훈련과 경쟁을 통해 성장했는데 시범 경기를 통해 개막 엔트리 등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 감독은 "CAMP 2 기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캠프의 긴장감을 그대로 시범 경기로 이어나가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NC는 지난 시즌 막판 강인권 감독을 경질하고 이호준 감독과 3년 최대 14억 원에 계약했다

NC 선수단은 5일(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6일(목) 하루 휴식을 취한다. 7일(금)부터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8일 키움과 시범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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