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청사. 공주시 제공공주시는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최대 30만 원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공주시민으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공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이다.
시는 1가구당 1대의 구입비 50%,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신청자 중 최대 33명을 추첨한다.
지원 대상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작동하는 페달보조(PAS) 방식이며 시속 25km 이상으로 움직일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자전거로 한정된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보조금 대상 추첨은 4월 중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누리집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공주시 도로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석 도로과장은 "공주시민들이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 공주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