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제공순천향대학교가 충남지역의 의료융합 신산업을 이끌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26일 대학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의료융합 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의료융합 신기술의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 및 정주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4개 기관은 의료융합 산업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관련 일자리 창출, 청년층 대상의 취업 및 창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의료융합 산업 스타트업 육성,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의료융합 특화산업단지 조성 및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의료와 기술의 만남, 의학과 공학의 만남이라는 대학 특성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융복합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