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다음주 공매도 재개와 미국의 4월 상호관세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대기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28일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대 하락하며, 2600선과 700선을 내눴다.
2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15% 하락한 2551.1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2.14% 내린 692.33을 기록중이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다음주 상호 관세 발효와 공매도 재개라는 두 가지 빅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위험자산 회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91% 하락해 6만원, SK하이닉스는 3.82% 내려 19만9100원에 거래중이다. 밤사이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하락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현대차도 관세 불확실성에 4%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