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오전 경상북도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한다.
이재민들 위로와 소방대원 격려, 배식봉사 참여를 위한 취지다. 현장에서 피해 수습을 돕고 있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김 지사는 피해현장 방문을 통해 도에서 마련한 긴급구호물품 등을 전달한다.
모든 구호물품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 내 소상공인들로부터 구매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28일 3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도는 피해지역의 필요 물품을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지원 물품은 응급구호세트, 담요, 수건, 휴지, 매트리스 등이다.
도는 지난해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2023년 4월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