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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 "뒷불 감시 집중할 때…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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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지금부터 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안전재난본부 회의를 열고 "현재 대부분 지역의 주불은 사라졌으나 아직 잔불이 살아날 위험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이번 산불피해는 역대 최대규모를 보였던 지난 2000년 동해 산불을 모든 면에서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7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임시대피소에 계신 이재민 7천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북과 경남 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 구역은 5만㏊(헥타르)로 2000년 동해 산불(2만3794㏊)의 2배가 넘는다.

한 대행은 "서울시 전체면적과 유사한 약 5만 헥타르의 산림이 훼손됐고 전소된 주택도 3천채에 이른다. 경북 의성군 고운사 등 국가유산이 전소됐고 통신장애와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행은 이재민들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관계 부처에는 "집을 잃은 이주민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임시주거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임대주택 등을 제공하는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주말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대피소에 계신 주민들 건강이 우려된다. 각 지자체에선 시설 난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이불 등 보온품도 충분히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기후에 따른 대형 산불에 대비하는 정부의 대응 체계가 충분한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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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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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거니가다먹는거니2025-03-29 17:23:2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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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권씨 그만 들먹이고 문재인때처럼 제대로 진화해라~ 좋은건 좀 배우라고~

  • GOOGLE밤비2025-03-29 16:58:1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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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라이 ㅅㄲ네 헌법 좀 지켜 마은혁 임명하라고

  • NAVERKSP562025-03-29 16:53:4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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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수야 산불 핑계 대지 말고 당장 마은혁 임명해라 ~~직무유기 , 내란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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