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SNS 캡처13년 만에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정관장의 3차전 홈경기가 매진됐다.
정관장은 "4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 3차전 입장권 3천300여장이 모두 팔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오른 정관장은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에서 2위 현대건설을 꺾고 업셋으로 챔프전에 진출했다. 통합우승을 달성한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챔프전이다.
상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흥국생명인 만큼 관심이 더 뜨겁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챔피언결정 1차전에선 흥국생명이 3-0으로 승리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5전 3선승제 챔프전에서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겨둔 상태다.
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차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