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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역전 우승, 이대로 물거품?…마갈량이스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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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연합뉴스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이 더 희박해졌다. 핵심 수비수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가 햄스트랑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아스널 구단은 4일(한국시간) "마갈량이스는 곧 햄스트링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갈량이스는 지난 2일 풀럼과의 EPL 30라운드 홈 경기(아스널 2-1 승) 전반전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아스널로선 마갈량이스의 부상은 치명적인 악재다.

올 시즌 마갈량이스는 리그 30경기 중 28경기에 선발 출전해 아스널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EPL 2위인 아스널은 1위 리버풀보다 2골 적은 25골만 내줘 20개 구단 중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아스널은 마갈량이스가 출전한 159경기에서 63.5%의 승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가 결장한 22경기 승률은 40.9%에 그쳤다.

마갈량이스가 이탈하면서 아스널의 역전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8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아스널(승점 61)은 리버풀(승점 73)에 승점 12 차로 뒤져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오는 9일 홈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UCL 8강전 1차전을 마갈량이스 없이 치러야 한다.

아스널은 올 시즌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베르츠는 시즌 아웃됐으며, 넉 달 동안 결장했던 사카는 최근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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