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제공K리그2 경남FC에서 6시즌 동안 주전 수비수로 뛴 이광선(35)이 코치로 변신한다.
경남 구단은 2일 "팀의 수비수였던 이광선과 코칭스태프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도자로서 경남과 두 번째 인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광선은 제주, 상주를 거쳐 2019년 경남에 입단했고, 지난 시즌까지 경남 유니폼을 입고 6시즌 동안 104경기(1골2도움)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이광선은 지도자로 전향해 경남의 2군 코치를 맡게 됐다.
이광선은 "오랫동안 몸담았던 팀에 코치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남에서 선수로서 (1부) 승격을 이루지 못해 아쉬웠다. 코치로서 승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