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일본 IT학과 학생들의 수업 모습이다. 영진전문데 제공 "영진 학생들이 회사에서 매우 성실하고 능력 있게 근무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어요" 일본의 ISFNET 와타나베 회장이 15일 영진전문대를 방문해 한 말이다.
일본 IT전문기업 ㈜ISFNET은 이날 영진전문대에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하며 맞춤형을 인재를 보내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와타나베 회장의 장학금 기부는 2018년부터 8년째 이어졌다. 누적 기부액도 1억5천만원을 넘어섰다.
ISFNET와 영진전문대의 인연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일본으로 취업한 영진전문대 학생들의 역량에 대해 알게된 와타나베 회장은 직접 대구를 방문해 컴퓨터정보계열과 국제연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인재를 공급받기 시작했다.
'일본어 능력(JLPT 2급)과 시스코(Cisco)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는 취업을 보장한다'는 것이 협약의 핵심내용이다. 영진전문대는 협약 체결 이후 일본네트워크 주문반을 만들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착수했다.
일본 도쿄 ISFNET社 관계자들이 영진전문대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햇수로 7년 동안 이 학교 졸업생 104명이 ISFNET에서 일자리를 잡았다. 영진전문대의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전략이 빛을 발하며 국내에서 유사사례가 없을 정도로 눈에 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도쿄 소재 회사인 ISFNET은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 IT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사업을 펼치는 일본대표급 기업이다. 한국을 비롯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에도 지사를 둔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이어서 성과가 두드러져 보인다.
와타나베 회장의 꾸준한 기부·채용과 관련,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16일 "학생 교육에 최선을 기울여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