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된 사진. 국민먼저캠프 제공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후원금을 모금한 지 1시간 만에 11억이 넘는 후원액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 대표 측 '국민먼저캠프'는 이날 오전 9시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40분 만에 10억 5천만원이 모인 데 이어 1시간 만인 10시 기준 11억 75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정치인에게는 후원이 가장 적합한 지지이자 의사표현 수단임을 감안하면 이렇게 빠른 속도로 후원금이 모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말해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한 전 대표가 참여한 1차경선 조별토론회와 관련해선 "(한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 똑같이 네거티브로 맞대응하지 않으면서 대선 토론의 품격을 지켰다고 본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일반국민 여론조사(역선택 방지조항 포함)를 진행한 뒤 이를 100% 반영해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추린다.
2차 컷오프 후보 명단은 22일 저녁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