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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역 인근서 차량 인도 돌진해 5명 부상…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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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3명과 트럭 1대 들이받아
사고 운전자, 차량 급발진 주장

 

서울 도봉역 인근에서 70대 운전자가 차를 몰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2일 도봉역 인근에서 오후 12시 42분쯤 SUV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은 보행자를 친 뒤 지나가는 포터 트럭과도 부딪혔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인 70대 남성 A씨와 보행자, 트럭 운전자 등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A씨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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