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에어부산 제공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중국 연길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비상문을 건드려 현지 경찰에 인계됐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50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 연길로 향하던 에어부산 BX337편에서 한국인 남성 승객 A씨가 비상문에 손을 댔다가 승무원들에 제지당했다.
승무원들이 즉시 제지해 비상문이 열리지는 않았으며, 항공기는 중국 연길 공항에 정상적으로 착륙했다.
A씨는 현지 공항경찰대에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비상문 레버의 커버에 손을 댔다가 바로 제지를 당한 상황으로, 실제로 문을 열려는 의도였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