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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 3일 소천, 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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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교수와 크리스찬아카데미 원장 등을 지낸 숨밭 김경재 명예교수가 3일 새벽 향년 85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두 딸이 있다.

김경재 명예교수의 장례는 성북교회(담임목사 육순종)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신대학교가 지원한다.

장례예배는 오는 5일 오전 7시 육순종 목사의 집례로 거행되며, 채수일 전 한신대 총장과 이정배 감신대 명예교수가 조사를 낭독한다. 장지는 경기도 여주 남한강공원묘원이다.

김경재 명예교수는 최근 3개월 전 노환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병환이 위중하다는 소식에 지난 달 11일 고인의 제자들과 한신대는 한신대신대원 내 장공도서관에 고인의 저작물 46권 등을 비치한 '숨밭 김경재 명예교수 연구자료 보관서가'를 봉헌했다.

김경재 명예교수는 한신대, 연세대 연합신학 대학원, 고려대 대학원, 미국 듀뷰크 대학교 신학원 신학석사(S.T.M.),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 종교학과 연구(박사과정 이수), 네델란드 유트레흐트 대학교 신학박사(Th.D.)를 취득했다.

1970년 한국신학대학 신학과 전임교원 봉직을 시작으로, 조직·문화·종교신학을 강의했으며, 한국신학연구소 소장, (재)한국 크리스찬 아카데미(비상근) 원장, (사)장공 김재준 기념사업회 이사·이사장, (사)함석헌 기념사업회 씨알사상 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에 한신대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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