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버핏 "무역이 무기 돼선 안돼"…트럼프 관세정책 비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올해 말 은퇴 계획도 깜짝 발표

워런 버핏. 연합뉴스워런 버핏. 연합뉴스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무역이 무기가 돼선 안 된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 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함께 더 번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세계와 무역을 하려고 해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하고, 다른 나라들도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들이 미국에서 파는 제품을 전부 미국에서 만들게 하려는 목적에서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는 상반되는 주장이다.

버핏 회장은 이날 깜짝 은퇴 발표로 주주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하고, 그레그 아벨 버크셔 비보험 부문 부회장에게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물려주겠다는 것이다.

앞서 버핏 회장은 2021년 아벨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온 터라 사후에야 아벨 부회장이 CEO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은 하나도 팔지 않겠다"며 "아벨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신뢰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1

새로고침
  • NAVER평화톻일2025-05-04 13:37:35신고

    추천0비추천0

    작금의 세계는 안위적인 방면에 있어서 불가마의 개미처럼 어떻게 해야 할지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이런 난제를 해결 하기 위하여 인류사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답안은 자연순환의 법칙에 있으며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상세한 내용을 요해하시려면 인터넷의:’평화를 이루기 위한 간략한 안내서’ 그리고 ‘세계평화의 총체적인 목표와 내용’ 참조 해주시기 바랍니다,여기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고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주소는: http://www.shijiehepingshidaiyijinglailin.com/?p=824
    www.shijiehepingshidaiyijinglail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