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신청 접수에 단독으로 등록했다.
10일 새벽, 국민의힘 홈페이지에는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 취소 공고 △대통령 후보자 선거 등록 신청 공고 △후보 등록 공고가 연달아 게시됐다. 당은 긴급 공지를 통해 후보자 등록 신청을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접수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오전 3시 20분경 입당과 함께 관련 서류를 첨부해 유일하게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후 당 대선 후보 선거관리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양수 사무총장은 "국무총리와 주미대사를 지낸 한덕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단독 신청·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후보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투표를 진행한 뒤, 과반 동의를 얻으면 11일 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쳐 후보 교체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일한 후보가 된 한덕수,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