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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매치 퀸은 누구? 박현경 2연패·이예원 시즌 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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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KLPGA 제공박현경. KLPGA 제공이예원. KLPGA 제공이예원.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가 막을 올린다.

2025년 KLPGA 투어 8번째 대회이자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가 오는 14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출전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1억 증액됐고, 16강 이상 진출자의 상금 요율도 인상됐다.

일단 64명의 출전 선수들이 각 16명씩 A~D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4년 상금랭킹 상위 순으로 구성되고, B~C그룹은 상금랭킹 차상위 32명이 차례로 들어간다. D그룹에는 상금랭킹 60위까지 선수와 2022~2025년 메이저, 2023~2025년 일반 대회 우승자, 추천 선수, 2025년 상금랭킹 상위 순으로 16명이 포함된다.

A그룹 16명이 참석해 조를 추첨했다. 4명씩 총 16개 조로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이동은, 조혜림, 박결과 한 조다. 박현경은 "1년에 한 번 뿐인 매치플레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온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지난 2년 동안 결승 무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 번씩 했는데 3년 연속 결승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17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대회에서 다승을 기록한 선수는 김자영이 유일하다. 김자영은 2012년과 2017년 우승했다. 박현경을 비롯해 성유진, 홍정민, 박민지, 김지현이 매치플레이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이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대상 포인트, 상금랭킹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예원은 최가빈, 홍현지, 서연정과 한 조에 속했다.
 
이예원은 "서연정 선수와는 같이 매치플레이를 해본 적이 있는데 나머지 선수들과는 처음 쳐 본다. 플레이 스타일을 모르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LPGA 제공KLPGA 제공
KLPGA 투어는 12조를 죽음의 조로 선택했다.

A그룹 전예성은 B그룹에서 '버디 폭격기' 조지우, C그룹에서 올해 1승이 있는 김민주, D그룹에서 매치플레이 챔피언 김지현을 뽑아 죽음의 조를 완성했다.

역대 두산 매치플레이 최다 승리는 김지현이 보유하고 있다. 김지현은 승률 60.53%에 23승을 거뒀다. 역대 최고 승률은 박인비의 88.89%,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 승률은 박현경의 81.82%(18승3무1패)다. 박현경은 출전 선수 중 최다 상금(3억6000만원)을 벌었다. 박현경이 우승하면 두산 매치플레이 역대 최다 상금자로 이름을 올린다.

한편 올해부터는 조별리그 기권 선수에게 페널티를 준다. 기권 횟수 당 100만원을 상금에서 차감하고, 차감된 페널티 금액은 16강 탈락자 중 기권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균등하게 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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