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수 학부모 간담회' 홍보 포스터. 대한체육회 제공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한 학생 선수들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경상남도 김해종합경기장 내 리셉션장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선수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선수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학생선수 학교체육 정책에 대한 설명을 비롯 질의 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최저학력제 운영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 ▲합숙훈련 규제 등 학생 선수와 관련한 현안이 논의된다.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유 회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실질적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간담회는 학생선수 관련 현안에 대해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