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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달러 첫 돌파…"규제가 오히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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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한때 11만달러를 돌파했다.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이다.

22일 오전 한때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1만 774.26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전보다 3.63%, 일주일 전과 비교해 6.99%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밤사이 지난 1월 기록한 10만 9천달러를 웃도는 가격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0만 9천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랠리는 가상화폐 규제 완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 상원에서 최근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규제보다는 가상자산이 금융수단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 JP모건체이스가 고객들의 비트코인 구매를 허용하고,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유입이 증가한 것도 비트코인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하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규제의 명확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비트코인은 즉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 장기국채 금리가 5%를 넘어서는 등 여파로 전반적인 금융시장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은 일부 축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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