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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라이브로 컴백한 킥플립 "음방 1위 하면 아카펠라"[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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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4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킥 아웃, 플립 나우' 발표
틀은 걷어차 버리고 판도를 뒤집겠다는 포부 담아
컴백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제끼자'와 타이틀곡 '프리즈' 2곡 연달아 라이브
'프리즈' 작곡에 동현 참여, 작사에 계훈·동화·민제 참여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방콕 출연 예정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미니 2집 '플립 잇, 킥 잇!' 쇼케이스를 2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미니 2집 '플립 잇, 킥 잇!' 쇼케이스를 2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틀은 걷어차 버리고 판도를 뒤집겠다는 포부를 담은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킥플립(계훈·아마루·동화·주왕·민제·케이주·동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 Flip Now!)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코미디언 유재필의 진행으로 열렸다. 리더 계훈은 "넘치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촬영 후, 킥플립은 '킥 아웃, 플립 나우!'의 수록곡 '제끼자'와 타이틀곡 '프리즈'(FREEZE) 무대를 연속해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아이돌 그룹 컴백 쇼케이스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라는 점에서 눈도장을 찍기 충분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프리즈'다. 동현이 작곡에, 계훈·동화·민제가 작사에 참여했다. 연합뉴스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프리즈'다. 동현이 작곡에, 계훈·동화·민제가 작사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5개월 만에 나오는 새 앨범 '킥 아웃, 플립 나우!'에는 타이틀곡 '프리즈'를 비롯해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코드 레드'(Code Red) '하우 위 킥플립'(How We KickFlip)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막내 동현이 작곡에, 계훈·동화·민제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프리즈'는 90년대 감성의 기타 리프 위 글리치합, 하이퍼팝 신스를 현대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팝 펑크 기반 댄스곡이다. 아마루는 5번 트랙 '컴플리케이티드!!'를 단독 작사·작곡했고 편곡에도 참여했다.

앨범을 정식으로 발매하기 전부터 킥플립은 스포일러를 쏟아냈다. 티저 공개 전부터 멤버들이 컴백 관련 정보를 깜짝 공개했는데 진짜와 가짜가 섞여 있었다는 후문이다. 기억에 남는 팬들 반응을 물으니, 민제는 "유쾌하게 스포하고 싶어서 너무 티가 나지 않게 하려고 했는데, 저희가 워낙 장난을 많이 쳐서 진짜 스포를 해도 믿지 않았던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킥플립 계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계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동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동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과 수록곡에 참여한 소감은 어떨까. '프리즈' 작곡에 참여한 동현은 "멜로디를 쓸 때도 이 멤버한테 가장 잘 어울리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맞았구나, 너무 좋았다"라며 "곡을 만들면서도 우리 팀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너무 운이 좋게 타이틀곡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동화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가장 참여하면서 깊게 생각했던 부분은 킥플립의 개성을 각인시킬 도장 같은 앨범을 만들어 보자는 거였다. 자발적으로 작곡 작사에 참여하면서 저희의 메시지가 좀 더 팬분들께 가깝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면서 참여했다"라며 "오늘이 앨범 발표 날이니까 너무 떨리기도 하고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컴플리케이티드!!'를 만든 아마루는 "데뷔 전부터 작곡에 몰두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한 해에 100곡 넘게 곡을 썼다. '컴플리케이티드!!'는 100곡 중 하나여서 제 노력이 담긴 곡이기도 하고 애착이 가기도 했다. 멤버들이 이 노래 좋다고 칭찬해 주는 게 정말 뿌듯했고 편곡자분들과, 기타 쳐 주신 적재 선배님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킥플립 동화.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동화.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민제.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민제.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아마루.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아마루.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에 관해, 계훈은 "일단은 부르면 부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힘이 나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 담은 메시지가 저희 일곱 명의 무드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서 저희 10대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동현은 "1집이 저희가 어떤 팀인지 보여드리는 그런 앨범이었다면 2집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담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민제는 멤버들과 함께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가는 팀이 되고 싶다고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JYP 총괄 프로듀서도 응원해 줬다고. 케이주는 "1집 활동 잘 봤고 2집도 파이팅하자고 하셨고, 시간이 된다면 같이 밥을 먹자고 하셔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라며 '하하' 하고 웃었다. 계훈은 "동현이 음색이 너무 좋고 일곱 명 모두 기본기가 탄탄하다며 너희(킥플립) 색깔을 잘 드러내는 무대를 하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킥플립 주왕.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주왕.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케이주. JYP엔터테인먼트 제공킥플립 케이주.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청량함을 강조하거나 교복을 입는 콘셉트는 이미 다른 아이돌도 많이 해 왔고 하는 중이다. 킥플립만의 차별점을 묻자, 계훈은 "걷잡을 수 없는 장난스러움, 예상치 못한 데서 나오는 유쾌함이 저희 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느낀 점과 새 앨범 목표 질문에 계훈은 "1집 마무리하면서 저는 제가 선택한 길을 포기하지 않은 게 맞았구나, 하는 확신을 얻었다. 2집 활동 들어가면서 목표는 음악방송에서 1등 하는 것이다. 1등을 한다면 아카펠라로 노래를 선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앞으로의 활동으로 '민트색 폭발적 청량 에너지'나 'K팝 무대 맛집'(모두 동화)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킥플립. 또한 더 많은 무대를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단독 콘서트'(모두 주왕)도 해 보고 싶다고 바랐다.

킥플립의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는 오늘(26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킥플립은 오는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방콕 2025'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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