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제공르노코리아가 올해 5월 한 달 동안 내수 4202대, 수출 56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6% 증가한 총 986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내수 판매는 3296대가 팔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 판매량에서는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2898대로 87% 이상을 차지했다.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 복합 공인 연비)의 우수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뛰어난 차제 안전성과 최첨단 편의·안전 기능에 힘입어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461대를 기록했다. 2026년형 아르카나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성과 새로 추가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새틴 어반 그레이 컬러와 새로운 내장 컬러를 입히며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스테디셀러 SUV QM6 390대, 중형 세단 SM6 17대, 상용차 마스터 밴 38대 등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수출은 아르카나 4198대, 그랑 콜레오스 1460대 등 총 56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 한달 동안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남미와 중동 지역 13개 국가향 초도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International Game Plan)' 계획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중남미와 중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수출 시장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