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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 전역에 여행경보 3단계 "가급적 신속히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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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역에 '출국 권고' 발령

"공관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여행취소 및 연기"

여행경보 조정 전후 이란 지도. 외교부 제공여행경보 조정 전후 이란 지도.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격화함에 따라 17일 오후 1시를 기해 이란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 권고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발령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를 발령한다"며 "금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이날까지 스텔스기 등을 동원한 정밀 폭격과 미사일 세례를 주고받으며 교전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이란 측 사상자는 225명, 부상자는 약 1400명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에서는 24명이 사망하고 6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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