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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에게도 갑질…범여·시민사회도 '강선우 반대' 목소리[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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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강선우 임명 기조에 반발 확산…장관에게도 갑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준비한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준비한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 임명을 놓고 막판 고심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뿐 아니라 범여권인 진보당도 임명 재고를 요청했으며, 우군인 시민사회 진영의 참여연대, 민주노총도 강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정영애 전 장관이 과거 강 후보자로부터 지역구 민원 해결 미흡을 이유로 부처 예산이 삭감되는 등의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해 막판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강 후보자가 '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많냐'고 화를 냈으며 여가부 기획조정실 예산 일부를 삭감해버렸다고 털어놨습니다.

강준욱 국민통합 비서관 사퇴론 확산


대통령실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이 과거 12.3 내란사태를 옹호하거나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하는 발언 등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퇴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사퇴 요구가 공식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권 주자인 박찬대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진심이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고, 강득구 의원도 "윤석열 계엄을 옹호한 자가 통합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종자 구조 수색 난항…李대통령 "최선 다하라"


21일 경기 가평군 조종면 십이탄천 인근 한 건물이 집중호우로 인해 무너져 있다. 가평=박종민 기자21일 경기 가평군 조종면 십이탄천 인근 한 건물이 집중호우로 인해 무너져 있다. 가평=박종민 기자
폭우로 인해 경기 북부에서만 실종자가 4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토사와 불어난 물로 수색과 복구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을 방문해 피해 지역과 호우피해 통합지원본부를 살펴보면서 "수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특별재난지역을 최대한 빨리 지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과 세제 등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이은 폭우·폭염에 농축산물 물가 비상


이달 들어 폭염과 집중호우, 폭염의 반복으로 밥상 물가가 치솟자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 달 새 수박과 배추는 50% 가까이, 시금치는 130%나 가격이 급등했는데, 수해로 인해 농작물 침수와 가축 폐사로 인한 농가 피해가 대규모로 집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해로 인해 불안정해진 생활 물가를 단기적으로 안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 "수해지역 감염병 주의"


질병관리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에서는 식품 매개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수해 복구 과정에서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청은 "복구 작업 시에는 방수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구속영장 기각


내란특검 출석하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연합뉴스내란특검 출석하는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연합뉴스
내란 특별검사팀이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피의자가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기본적인 증거들이 수집돼 있다면서, 구속할 경우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게 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이번 영장 청구는 주요 피의자에 대한 긴급 조치 성격으로 외환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2일 경 평양에 무인기를 그만 보내라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설전을 벌인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상반기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무인기 비행 훈련을 진행할 당시 유엔군사령부로부터 '권고문'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온 것으로 C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유엔사가 권고문을 통해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경고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건희특검, 윤석열 29일·김건희 8월 6일 소환


민중기,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에 대해 나란히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다음주 화요일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김건희씨에 대해서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에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각각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김씨 측은 '특검의 소환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02-800-7070' 주인은 윤석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VIP 격노' 회의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채상병 사건 관련 전화를 받은 사실을 최근 순직해병특검팀에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외압의 시작점으로 지목됐던 대통령실 명의 유선 전화인 '02-800-7070' 발신자가 윤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사건 발생 약 2년 만에 드러난 겁니다.

다만 이 전 장관 측은 특검에 낸 의견서에서 윤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채상병 사건을 신중하게 처리하는 것이 맞겠다 판단해 해병대사령관에게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법적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제총기 살해 아버지 구속영장


경찰이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발화 타이머를 설치한 6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생일 파티 도중 나가서 총기를 들고 왔으며, 범행 동기는 가족 간 불화로 파악됐습니다.

그제 밤 사제 총기로 아들인 3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유튜브를 보고 총기 제작법을 배웠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윤철 "최대한 빨리 방미…관세 협상"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과 관세 협상에 조속히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취임식 뒤 취재진에 "미국과 일정이 협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만나 우리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서 관세 협상이 최대한 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한이 다음 달 1일까지인 만큼, 이르면 이번 주 중 구 부총리의 방미 일정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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