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의 LA FC 이적 오피셜이 곧 발표될 전망이다.
미국 MLS LA FC는 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현지시간 6일 오후 2시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7일 오전 6시다.
이어 AP 통신은 "손흥민이 LA FC와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무리하고, MLS로 이적한다"면서 "현지시간 5일 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FC의 리그컵 티그레스전을 관전했다. LA FC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을 공식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LA FC가 알린 중대 기자회견이 바로 손흥민의 입단 기자회견인 셈이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이별을 직접 알렸다. 새 행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 마지막 월드컵"을 강조했다. 이어 "충분한 힌트를 줬다"고 LA FC 이적을 암시했다. 그리고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한편 LA FC는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해 기자회견을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