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임대 떠나는 1억 파운드 윙어…맨시티, 에버턴과 그릴리시 임대 합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잭 그릴리시. 연합뉴스잭 그릴리시. 연합뉴스
1억 파운드 윙어가 결국 임대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에버턴이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잭 그릴리시와 한 시즌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30만 파운드(약 5억6000만원)의 주급을 받는 조건이다.

그릴리시는 2021년 8월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 맨체스터 시티는 1억 파운드(약 1870억원)를 애스턴 빌라에 지불하고 그릴리시를 영입했다. 현재 최고 이적료 기록은 지난 6월 리버풀이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면서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 보낸 1억1600만 파운드(약 2148억원)다.

그릴리시는 2022-2023시즌 정점을 찍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드 플레이어 중 7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으면서 트레블(3관왕)에 기여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경쟁에서 밀렸다. 모든 대회에서의 득점, 어시스트 합계보다 경고(7개)가 더 많았다. 2024-2025시즌에는 총 16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후 6경기 선발 출전 중 3경기는 하부리그를 상대로 한 FA컵일 정도.

무엇보다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고, 이적을 추진했다. 다만 빅클럽 이적은 쉽지 않았다. BBC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을 선호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등은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이적료 5000만 파운드에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1995년생. 한창 전성기를 누려야 할 그릴리시지만, 4년 사이 이적료가 반토막난 셈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