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임대주택 돌봄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1인 가구를 위한 AI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KT텔레캅, 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관제센터가 확인해 KT텔레캅 출동팀, 119, 관리사무소 등과 긴급 대응하는 체계다.
공사는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AI 기반 돌봄체계를 마련해 임대주택 거주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