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17일 제277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중부권 노인복지관 사업대상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중구의회 제공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정지를 찾아 사업 추진을 점검했다.
복지건설위는 17일 제277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중구 학성동 구역전시장 인근에 조성 예정인 중부권 노인복지관 사업대상지를 찾았다.
예산 180억 원이 투입될 중부권 노인복지관은 중구 학성동 425-2 일대 1008㎡ 부지에 연면적 3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로식당과 대강당,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사업비 증액에 따른 관련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2028년 7월 이후,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중구는 올 연말까지 사업대상지 건물을 철거하고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복지건설위는 현장 점검에서 사업비 확보 방안과 공공 건축 기획 용역 재검토 등 향후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국·시비 등 추가적인 재원 마련 필요성 제시했다.
복지건설위는 장소를 옮겨 중구 우정동 523 · 유곡동 457일대에 조성 중인 무주골과 유곡천 상류 우수저류시설 조성 현장을 찾았다.
무주골·유곡천 상류 우수저류시설은 하류에 위치한 태화동과 유곡동 저지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된다.
국비와 시·구비 등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폐형 수문을 설치한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행정안전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 추진될 예정이다.
정재환 복지건설위 위원장은 "주민 삶과 직결되는 노인복지관 건립과 우수저류시설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