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 KBL 제공정관장이 5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정관장은 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소노를 78-75로 격파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8승2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소노는 3승8패 9위에 머물렀다.
소노는 지난 1일 공동 선두였던 LG를 74-64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정관장을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았다. 종료 1분9초 전 케빈 켐바오의 3점포로 정관장을 압박했다. 2쿼터까지 49-36으로 여유 있게 앞섰던 정관장도 막판 75-74까지 쫓겼다.
하지만 변준형이 해결사로 나섰다. 변준형은 종료 51초 전 박지훈의 패스를 받아 3점포를 터뜨렸다.
운도 정관장의 편이었다. 네이던 나이트가 종료 37초 전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놓쳤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펼쳤지만, 엔드라인에서의 패스가 정관장 품으로 향했다.
변준형은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올렸다. 소노는 이정현이 26점으로 분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KT를 꺾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닉 퍼킨스와 라건아가 30점 18리바운드를 합작하며 21점 10리바운드의 데릭 윌리엄스, 아이재아 힉스를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