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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행감, 내년 예산심사' 충북도의회, 43일 간 정례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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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제공충북도의회 제공
충청북도의회가 3일 430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43일 동안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민선8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업무와 현안을 점검하고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도 심사하게 된다.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될 이번 행감에서는 충무시설 부실 운영과 충북인재평생교육원 청사
고가 매입 논란,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오송 선하마루, 졸속 논란을 빚은 도립파크골프장과 옛 충북자치연수원 리사이클링 사업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집행부에 요청한 감사자료만 1700여건에 달하는 가운데 도의회는 12대 의회 마지막 행감인 만큼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는 수개월째 논란이 되고 있는 오송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비(5천만 원)가 포함된 3회 추경 심사가 이어진다.  

공은 또다시 불가 입장을 고수했던 도의회로 넘어간 가운데 민선8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여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시정연설 이후 내년도 예산안도 심사한다.

또 이번 회기 때는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모두 9건의 조례안과 13건의 동의안 등 모두 28건의 의안도 처리한다.

이날 진행된 1차 본회의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충북 추가 선정과 국비 비율 상향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각각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도 청취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이정범 의원이 2027 충청권 U대회 기초자치단체 인력 파견을, 조성태 의원이 충청권광역연합의 실질화를 위한 충북의 주도적 역할을 제한하는 등 모두 6명의 의원이 나섰다.

이양섭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을 점검하고 내년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민생 안정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세심한 검토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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