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경성대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을 점검 중인 부산경찰. 부산경찰청 제공부산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계 방학을 앞두고 내년 2월까지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강화 기간'을 정하고 집중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로 범죄 대상이 되거나 비행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유해 환경 합동점검, 범죄예방 교육 등에 나선다.
부산경찰청 엄성규 청장은 "수능 직후와 동계 방학은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시기"라며 "경찰뿐 아니라 학교, 가정, 지역 사회가 함께 청소년 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