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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항생제 내성균 'CRE 감염증' 증가…노인이 가장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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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항생제 내성균인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 감염증 발생 신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CRE 감염증 신고는 총 1천 739건으로, 전수 신고제로 전환한 2018년 533건 대비 3.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RE 감염증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요로감염, 위장관염, 폐렴, 패혈증 등을 유발한다.

감염된 환자와의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률이 높고 치료가 까다로운데다 노인이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의료진과 감염관리실이 협력해 항생제 사용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능동적인 감시를 통해 내성균의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환자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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