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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국민 우익수' 이진영 1·2군 총괄 타격코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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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코치. 두산 베어스 제공이진영 코치. 두산 베어스 제공
'국민 우익수' 이진영 코치가 두산 베어스로 향했다.

두산은 23일 "이진영 야구 대표팀 코치를 1·2군 총괄 타격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진영 코치는 김원형 신임 감독과 현역 시절 SK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이후 SSG 랜더스에서 감독과 코치로 함께 일했다.

이진영 코치는 '국민 우익수'로 유명하다. 1999년 쌍방울에 입단한 뒤 SK와 LG 트윈스, KT 위즈를 거쳐 20시즌 동안 2160경기 타율 0.305와 2125안타 169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각종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약하며 '국민 우익수'라는 애칭을 얻었다.

은퇴 후 야구 대표팀을 시작으로 SSG, 삼성 라이온즈에서 타격코치를 맡았다. 최근까지 야구 대표팀 타격코치로 일했다.

두산은 창단 최초 1·2군 타격 총괄코치 보직을 신설하면서 이진영 코치를 데려왔다.

두산은 "이진영 코치는 지도자 커리어 내내 타자들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내왔다. 젊은 선수들의 타격 능력 도약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진영 코치는 "두산이라는 명문 구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허슬두'라는 타이틀에 어울릴 화끈한 타격으로 팬 응원에 보답하는데 보탬이 되겠다"면서 "코치 경력 동안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성과가 있었다. 두산에서도 선수들을 최대한 도와 야구장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앞서 홍원기 전 키움 히어조르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했고, 구단 레전드 출신 손시헌 퀄리티 컨트롤 코치, 정재훈 투수코치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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