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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앞에 선 남아공…'4경기 6실점' 수비 불안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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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탈락한 남아공. 연합뉴스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탈락한 남아공.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같은 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약점을 드러냈다.

남아공은 5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알 메디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카메룬에 1-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최근 3회 연속 1월에 개막해 2월에 막을 내리는 일정으로 치러졌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아프리카 국가들의 전력을 가늠할 중요한 무대가 됐다.

북중미 월드컵 A조에 멕시코,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 남아공과 함께 편성된 한국 역시 이번 대회를 예의주시했다. 남아공은 2010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으며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남아공은 조별리그 B조에서 앙골라에 2-1로 승리했고, 이집트에 0-1로 패한 뒤 짐바브웨를 3-2로 꺾었다. 이어 16강에서 카메룬을 만나 탈락했는데, 대회 내내 수비 불안이 반복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이집트(35위), 카메룬(57위), 앙골라(89위), 짐바브웨(129위)를 상대로 단 한 차례도 무실점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는 포백을, 16강에서는 스리백을 가동하며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지만 뚜렷한 효과는 없었다.

실점 장면도 다양했다. 앙골라전에서는 프리킥 상황에서, 이집트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골을 허용했다. 짐바브웨전에서는 자책골이 나왔고, 카메룬전에서는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실점했다.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장면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이강인과 손흥민. 황진환 기자이강인과 손흥민. 황진환 기자
결국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남아공을 상대할 경우 관건은 상대의 불안한 수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주장 손흥민(LAFC)과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입단한 뒤 뛰어난 결정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MLS컵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도 3골 1도움을 보태며 총 13경기 12골 4도움으로 건재함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터뜨린 프리킥 득점처럼 세트피스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A매치 9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홍명보호는 이번 대회에 분석관을 파견해 남아공의 경기를 직접 점검했다. 한국은 남아공이 치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경기를 면밀히 분석하며 북중미 월드컵 맞대결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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