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기자강민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아이를 향한 진심으로 서울에서 '진짜 혁신교육'을 펼쳐 보이겠다"며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종로구 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2개월 간 서울교육은 사회적 흐름을 뒤쫓아 가거나 혁신을 위한 구조개혁 대신 관리형 소극 행정에 머물러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초·중고 교육을 제대로 이해해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리더, 교육혁신의 방향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안팎의 위기에 강단 있게 맞설 수 있는 지혜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3무(無) 3유(有)의 서울교육'을 통해 '교육격차와 행정 우선 학교 문화, 한 줄 세우기 교육'을 버리고 '학생의 자존감과 교육공동체 신뢰, 삶을 위한 교육'을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10대 핵심 약속으로 △치유와 성장의 서울교육 △영유아부터 고교까지 공교육 책임제 △서울형 교육평등지표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인공지능(AI) 시대, 알고리즘을 넘어선 사유하는 시민 육성 △생태시민 육성 △학교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교육청 시대 개막 △ 노동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일하는 서울교육 △중앙·전국과의 소통·협력 및 교육자치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회와 정부, 국가교육위원회를 견인하고 기관 간 갈등을 조정하며, 서울교육의 발전을 가로막는 중앙의 장벽을 허물겠다"며 "17개 시·도 교육감과 연대해 유·초·중등 교육 개혁의 실질적 권한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중학교 교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제21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북부지회장, 교육부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진보 교육계 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