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시군 발주 사업의 계약 심사를 통해 4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줄였다.
도는 지난해 도비가 포함된 시군 발주 사업 1088건(1조 3349억 원)을 대상으로 계약 심사를 진행해 40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심사는 공공사업(공사·용역·물품) 계약에 앞서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과다 산정된 사업비는 조정하고, 필요하다면 적정 수준으로 보완하는 제도다.
도비가 포함된 시군 발주사업 중 종합공사 5억 원 이상(기타공사 3억 원 이상), 기술 용역 2억 원 이상(일반용역 1억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이 심사 대상이다.
도는 현장 여건과 맞지 않는 설계, 부적정 자재 단가 결정과 노무비 품셈 오류 적용 등을 바로잡은 결과 공사 366억 원(533건), 용역 30억 원(301건), 물품 9억 원(254건)을 절감했다.
도는 도민 안전과 직결된 공사 9건, 용역 5건은 예산을 증액해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또, 심사 처리 기간을 10일에서 약 4일로 단축해 시군 사업이 제때 발주하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