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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2%대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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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3% 상승 출발…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나란히 빨간 불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 등을 포함한 휴전 연장안 MOU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종전 협상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29일 코스피가 전장 대비 2% 이상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2.43% 상승한 8384.31로 정규 거래를 출발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 재부각, 코스피200 야간선물 2.95%대 강세 등이 전날 낙폭이 컸던 업종에 회복력을 부여하면서 반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최근 여러 차례 협상 진전과 후퇴를 반복해온 전력이 있지만, 금리와 유가의 하방 압력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선 수습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5월 이후 국내 증시가 장중 급등락을 빈번하게 겪으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피로감을 키우는 실정"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5%로, 증시가 실질적으로 2개 종목에 연동되면서 이들의 분 단위 주가, 수급 변동성이 지수 전체로 전이되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84% 오른 31만 1천 원에, SK하이닉스는 3.01% 오른 235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0.71% 오른 1112.15로 출발했지만 오전 9시 30분 기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495.5원로 주간거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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