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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놀랐다…아틀라스, '라보나 킥'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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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오브 풋볼 캠페인 키비주얼. 현대차그룹 제공스쿨 오브 풋볼 캠페인 키비주얼. 현대차그룹 제공
"말도 안돼, 어떤 선수들보단 더 나은데…"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축구 실력에 대한 손흥민 선수의 반응이다. 손 선수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앰배서더다.


현대자동차는 29일 'FIFA 월드컵 2026™' 공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단계별로 스스로 학습해 나가는 총 5편의 '스쿨 오브 풋볼(School of Football)'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단순한 기계적 반복을 넘어 실제 인간 선수의 성장 과정을 그대로 밟아나갔다.

첫번째 훈련에서 가벼운 스텝과 인사이드·아웃사이드 발놀림, 정확한 패스 등 기초 동작을 익힌 아틀라스는 두번째 훈련에 돌입해 강력한 인스텝 슈팅과 정교한 타깃 킥을 마스터하며 본격적인 '축구 로봇'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세번째 훈련에서는 손 선수도 감탄한 라보나킥을 성공시켰다. 아틀라스는 라보나킥에 이어 수비수를 완벽히 속이는 페인트 동작을 섞은 뒤 본능적으로 공을 차 넣는 최고난도 응용 기술인 고스트 라보나 킥'도 성공시켰다.


아틀라스의 훈련 영상들은 컴퓨터그래픽(CG)이나 와이어 등의 특수효과를 사용하지 않고, 지난 1월 CES 2026에서 최초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실제 현장에서 구현한 유기적 움직임을 그대로 촬영한 것이다.

아틀라스가 비정형 자세와 역동적인 슈팅 임팩트 순간에도 완벽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은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보유한 △AI 기반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역량 △정밀한 인간 동작 모사 기술 △고도화된 전신 하드웨어 제어 기술의 완전한 결합 덕분이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아틀라스는 수많은 성공과 실패 데이터를 스스로 축적하며 최적의 킥 알고리즘을 도출해 냈다.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부사장은 "현대차 월드컵 캠페인의 일환으로, 축구를 통해 로보틱스의 미래(Next)를 흥미롭고 인간 중심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선보인 피지컬 AI 기술을 바탕으로 로보틱스가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모빌리티와 로보틱스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의 핵심이 될 아틀라스 휴머노이드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에서 체계적으로 프리미엄 훈련을 시킨 뒤, 실제 산업 제조 현장에 투입해 인간과의 안전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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