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스타벅스 5·18 조롱 논란 속…장관호, "'5·18 소년들' 명예 회복할 것"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교육계 최초 '청소년 피해자' 학사징계 무효화 추진
장 후보 "지연된 정의 바로잡고, 공교육이 책임 있게 사과해야"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5월 6일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앞두고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장 후보 측 제공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5월 6일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앞두고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장 후보 측 제공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 논란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5·18 당시 교육권을 침해당한 '청소년 피해자'들에 대한 공식 사과와 명예 회복 조치를 약속했다.
 
장 후보는 "스타벅스 조롱 논란과 같이 5·18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려는 시도가 반복되는 것은, 우리 교육이 역사적 아픔을 제대로 기억하고 치유하는 데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교육의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성찰한다"고 밝혔다.
 
이어 "5·18 당시 청소년들이 겪은 피해와 고통에 대해 지금까지 교육 당국 차원의 공식 사과나 치유 노력이 없었다"며 "이제라도 공교육이 앞장서 '지연된 정의'를 바로잡고, 민주시민교육의 토대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후보는 청소년 인권 회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5·18 및 민주화운동 관련 청소년 피해 실태조사, △당시 내려진 부당한 학사징계 무효화 추진, △명예졸업장 수여 검토, △기념 및 정신 계승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장관호 후보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기억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교육이 책임 있게 이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후보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언급하며 "작품 속 소년들처럼 국가 폭력에 맞섰던 청소년들의 고통을 외면해 온 '지연된 정의'에 대해 교육계의 한 사람으로서 대신 사과드린다"며 "더 이상 5·18의 역사를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