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강릉의 중심가인 월화거리에서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위한 '총력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출마자들. 전영래 기자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가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31일 오후 강릉의 중심가인 월화거리에서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위한 '총력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번 월화거리 집중유세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펼쳐지는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세몰이다.
유세 현장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강릉지역 시·도의원 후보들과 선거운동원, 보수 지지층이 집결하면서 월화거리는 구름인파로 가득찼다.
31일 오후 강릉 월화거리에서 합동유세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전영래 기자이날 강릉을 찾은 김진태 후보는 "홍제동은 원주가 아니고 '강릉이래요'"라고 유세를 시작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제 휴대전화에는 강릉 가뭄 때 비가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홍제동 날씨가 즐겨찾기 첫번째로 돼 있다. 홍제동이 원주에 있다하고 거기서 수제맥주만 먹는 사람하고 홍제동을 저장까지 해놓고 날씨를 확인하는 사람이 싸우면 누가 이기겠냐"며 "집집마다 보낸 공보물에 적은 자기 공약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후보에게 강원을 맡길 수 있겠나. "진짜 일 잘하는 김진태에게 투표해야 강원도가 발전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곳에 시민들이 구름같이 모이신 것을 보니 김홍규 후보는 될 것 같다. 시장은 51%만 넘으면 되지만 도지사는 51%가 넘어도 된다는 보장이 없다. 강릉에서 60%까지 도와 달라"며 "이번에 도지사가 되면 월화거리의 구름인파가 떠오를 것이다. 강릉에서 마음을 담아 올라온 것은 무조건 도장을 쾅쾅 찍어 드리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31일 오후 강릉의 중심가인 월화거리에서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위한 '총력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출마자들. 전영래 기자김홍규 후보는 이날 유세를 통해 민선 8기 강릉시장으로서 다져온 행정 성과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의 비전을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강릉의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강릉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저와 민주당 후보와의 싸움이 아니라 저와 민주당과 싸움인 것 같다. 정청래 대표는 강원도에 6번 왔다고 자랑하고, 모든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강릉의 아픔이었던 가뭄을 가지고 계속 공격하고 있다"며 "강릉의 오만한 민주당 후보는 '시장이 바뀌면 강릉이 산다'라고 주장하지만, 민주당 후보가 강릉시를 맡으면 강릉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망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특히 우상호 후보는 지난 2일 강릉을 찾아 '가뭄 때 대통령이 왔는데 김홍규 시장이 좀 있으면 비가 올 거라며 올라가시라고 했다'고 얘기를 했다고 한다"며 "이게 말이 되냐, 어떤 미친 단체장이 그 어려운 가뭄에 대통령을 만났는데 예산달라는 말은 안하고 비가 올테니 올라가시라고 하겠냐. 그런 새빨간 거짓말을 하며 강릉을 우숩게 보고 모욕한 후보는 시민들께서 반드시 표로 혼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규 후보는 "정말 최선을 다해 일했고, 최선을 다해 가뭄에 대비했지만 잘못된 정보가 끊임없이 제공되면서 혹시나 저로 인해 보수의 중심 도시 강릉이 무너질까봐 두렵고 가슴이 답답하다"며 "제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면 도와 달라. 강릉을 위해 분골쇄신하고 미친 듯이 일해서 강릉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 김홍규를 믿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표심을 호소했다.
31일 오후 강릉의 중심가인 월화거리에서 '총력 집중유세'를 펼친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시민들께 큰절을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전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