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은 뒤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우상호 당선인 제공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강원도민들의 선택을 받아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영예를 안았다.
우 당선인은 4일 개표 완료 결과 강원도 선거인 132만 9742명 중 85만 827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3만 7583명의 표를 얻어 51.81%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득표율 48.18%를 앞섰다.
우 당선인은 "강원도의 획기적 변화를 만드는 일에 진심을 다해서 노력하도록 하겠다. 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청년이 돌아오는 강원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약속했던 내용들 다 하나하나 다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까지 포괄해서 통합의 강원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뻐하는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 연합뉴스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우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대통령이 보낸 사람'을 슬로건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역할을 강점으로 유세를 펼쳐왔다.
제1 공약으로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 공공주거 지원 확대 및 청년 마을 조성'을 내걸었다. LH 및 강원개발공사와 협력해 '일터 옆 내 집' 콘셉트의 장기 공공임대주택과 셰어하우스를 공급하고 유휴공간을 재생해 주거·일자리·창업이 결합된 로컬창업형 청년마을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사 규제 지역 완화와 연계한 '청정에너지 고속도로 추진'을 제시했다. 민통선 5km 북상에 따라 신규 설치되는 새로운 철책길을 태양광·풍력 고속도로로 조성해 강원 RE100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군사규제지역 주민들에게 고정적인 '강원청정연금'을 지급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경쟁을 펼쳤던 김진태 후보는 "강원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우상호 후보에게 축하를 전한다. 선거 기간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제 손을 잡아주셨던 따뜻한 온기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결과에 승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