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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곳곳서 '초박빙' 승부…200여 표 차로 당선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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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수 선거서 조국당 사순문 당선인, 현직 후보 200여 표 차로 '신승'
완도군수 선거서 무소속 김신 당선인, 700여 표 차로 민주당 후보 꺾어
광양시장 선거서도 무소속 박성현 당선인, 현직 후보와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당선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이 3일 밤 중마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누며 만세를 부르고 있다. 박사라 기자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이 3일 밤 중마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누며 만세를 부르고 있다. 박사라 기자 
전남의 기초단체장 선거 곳곳에서 무소속과 조국혁신당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등 후보와 피 말리는 접전 끝에 잇따라 승리해 관심을 끌었다.

완도군수 선거의 경우 무소속 김신 당선인이 민주당 우홍섭 후보를 790표 차로 누르고 선출돼 3전 4기 도전 끝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장흥군수 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사순문 당선인이 현직인 민주당 김성 후보에 중반 개표 때까지 밀리며 초박빙 승부를 펼치다 막판에 대역전극을 벌이며 248표 차로 신승했다.

광양시장 선거에서도 무소속 박성현 당선인이 현직인 민주당 정인화 후보와 접전을 펼치며 3080표 차로 정 후보를 따돌리고 선출됐다.

박 당선인은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방 운영과 경선운동원 금품 제공 시도 혐의로 고발돼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법원의 잇따른 판단으로 출마 자격을 인정받으며 출마의 길이 열리는 등 우여곡절 끝에 당선됐다.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김태성 당선인이 징검다리 5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우량 후보를 1170표 차로 꺾고 당선되는 대이변을 낳았다.

김 당선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전 후보 시절 박 후보가 추진한 햇빛 연금 등 주민 소득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높이 평가한 후보여서 이런 박 후보를 꺾고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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