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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상공인 경기체감지수 1년 만에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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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생활지원금·고유가지원금 소비심리 회복 마중물

류영주 기자 류영주 기자 
중동 사태로 인한 고물가·고유가 상황에서도 경남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체감지수가 최근 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에 따르면, 경남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동향지수는 전월 대비 15.7p 상승한 76.2를 기록했다. 전통시장 체감 지수 역시 31.5p 오른 86.7을 기록하며 두 지표 모두 전국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에 도는 "도민 생활지원금 등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책이 소비 심리를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실제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 호전의 원인으로는 정부·지자체의 지원 증대 요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소상공인은 판매실적, 자금사정, 구매고객 수가 고르게 상승했으며, 전통시장 역시 세부 지표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62.2%가 경기 호전 사유로 '정부 지원 증대'를 꼽아, 도민 생활지원금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현장 소비로 곧장 연결됐음을 보여줬다.

소상공인은 소매업과 음식점업이 상승을 주도했고, 전통시장은 축산물이 35.6p 폭등한 것을 비롯해 의류·신발, 수산물 순으로 크게 올랐다.

경남도 김인수 경제통상국장은 "이번에 지급된 도민 생활지원금이 경기회복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삶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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