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4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부산=류영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다음 주 중 '해양수도'를 중심으로 한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인수위원장으로는 변성완 부산시당 위원장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전 당선인은 5일 오후 2시에 당선증을 받고 민선 9기 부산시정을 이끌어갈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딘다.
전재수, 다음 주 중 인수위 구성…5일 당선증 교부
전재수 당선인은 이번 주말이 지난 뒤 다음 주 중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 등 20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다.
전 당선인 측은 해양수도와 민생 등 주요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하고 있다. 인수위원회가 들어설 사무공간은 부산시청 인근에 위치한 상수도사업본부가 유력하게 검토된다.
인수위원장으로는 변성완 부산시당 위원장과 박재호 전 의원이 거론되지만, 박 전 의원은 이미 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와 별도로 시민소통위원회 구성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명칭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전 당선인은 과거 민선 7기 오거돈 부산시장직 인수위에서 시민소통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전 당선인 캠프 관계자는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 초가 되면 인수위원장과 분과 구성 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중반 이후 인수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당선인은 5일 오후 2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민선 9기 부산시정 업무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8년 만에 민주당 부산시장이 탄생한 가운데, 전재수 당선인은 해양수도와 민생을 중심으로 신속히 인수위를 구성해, '여소야대' 시의회 등과 본격적인 협치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