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10년 가까이 난항을 겪어온 대전 안산 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대전시는 4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조치계획 심의에서 시의 보고 내용이 최종 수용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지연됐던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시는 대전도시공사 지분 출자에 따른 주주 협약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그린벨트 해제 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고 2027년 하반기 보상에 착수해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산 국방산업단지는 대전의 부족한 산업 용지 확보와 기업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이 이뤄졌다. 2016년 민간사업자 공모 참여자가 없어 난항을 겪은 데 이어 주민 요구와 사업 재검토, 2023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이어진 감사원 감사까지 맞닥뜨리며 장기화가 불가피했다.
시는 감사 과정에서 사업 타당성을 소명하고 주주 협약 등을 정비하며 절차를 이어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중도위 심의 통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라며 "국방산업 거점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