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동네돌봄의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동네돌봄의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1~3차로 분류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의료자문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또 의료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중점관리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과 생활환경 점검, 보호자 교육 등을 실시한다.
현재 전주시의사회 소속 의사 20명과 전주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25명 등 총 4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35개 동에 의과·한의과 의료진이 각각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실제 동네돌봄의사는 최근 거동이 어려운 만성질환 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 약물 관리와 욕창 예방 교육 등 맞춤형 건강코칭을 제공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네돌봄의사로 활동 중인 천기태 원장은 "지역 건강의료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혜숙 시 노인복지과장은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의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